AWS Gameday란?
AWS에서 제공하는 교육 서비스의 일환으로 가상의 회사(유니콘 렌탈)의 직원이 되어 장애 대응 및 요구사항을 수행하는 대회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공식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 https://aws.amazon.com/ko/gameday/
공개적으로 열리는 Gameday와 비공개 Gameday가 있습니다.
최근 re:invent에서 공개적으로 개최됐습니다. 저는 사내에서 열린 비공개 GameDay에 참여했습니다.
개인 혹은 팀으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개인 자격으로 참가한다 해도 그러한 개인들을 모아 팀을 구성해 줍니다.
팀원은 최대 4명까지 참여가 가능했습니다. 다른 후기를 보니 3~5인 팀도 있는 걸로 보아 매 대회마다 규칙이 다르네요.
AWS Gameday 타임라인
전반적인 소개 및 상황, 게임 룰 및 득점 방식에 대한 설명 : 약 30분
대회 : 4시간
종료 후 설명 및 시상 : 약 1시간
소감
일단 실제 서비스 환경이 아니라는 점에 장애가 일어나도 심적 부담은 그리 크지 않았다. 다만 순위가 실시간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는 건 또 다른 종류의 아픔이었지만서도..
AWS를 다시 사용하기 시작한지 6개월만에 참여한 대회라 성적면에서 크게 기대치 않았던 점도 있지만 대회 자체는 재미있었다. AWS직원들의 연기에 힘입어 4시간 동안 몰입해서 직원 1의 역할을 수행하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공부도 많이 되고 즐겁기도 했다.
다음에 또 참여할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싶다.
아쉬웠던 점
총 48개 팀 중 10등을 했다. 좀 더 높이 올라가지 못한데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굳이 꼽아보자면
1. 목표에 대한 이해가 좀 늦었던 점.
상세한 설명은 Readme 파일로 제공 되는데 일본어로 작성돼 있어서 꼼꼼히 읽으려 했지만 마음이 급해 띄엄띄엄 읽었다. 그로 인해 조금 놓친 부분이 있어 중간에 다시 열어보면서 대회에 참여함.
2. 팀원 간 의사소통이 원활치 못했던 점.
대회 당일 처음 본 사람이 둘, 내 멘토 그리고 나 이렇게 4명이 팀이었는데 역시나 당일 처음 본 두 명(중국인, 일본인)과 적절히 소통이 되지 않았다. 물론 내 일본어의 문제도 있었기에 그 점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
그리고 팀원 간 서로의 강점 및 약점에 대해 충분히 소통하는 시간을 사전에 갖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3. 좀 더 전략적으로 하지 못한 점.
매 대회마다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우리 팀 보다 상위에 있는 팀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방식을 고려하며 플레이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상위 팀과의 점수 차이가 더 벌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4. Cloudtrail 및 Cloudwatch, log group등 서비스에 익숙치 않았던 점.
시스템 및 네트워크에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서비스들이지만 많이 써보지 않아 대회 중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궁금한 점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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